파주시는 시청 내 철골주차장이 2001년 건립돼 현재까지 20년 가까이 사용 중으로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대비해 지난 1~2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다.

 

이번 정밀안전진단은 철골 주차장의 손상 여부를 정확히 판단하고 필요시 보수 및 보강 등 유지관리방안을 수립·시행해 구조물의 사용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의무대상이 아니지만 실시하게 됐다.

 

정밀안전진단 결과 전체적인 시설물의 안전에는 지장이 없으나 주요부재에 내구성, 기능성 저하 방지를 위한 보수가 필요하거나 보조부재에 간단한 보강이 필요한 상태인 ‘C’등급으로 평가됐다.

 

시설의 안전등급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12조에 따라 A등급(우수), B등급(양호), C등급(보통), D등급(미흡), E등급(불량)으로 C등급은 비교적 양호한 상태로 간단한 보수·보강으로 사용하는데 지장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박석문 파주시 회계과장은 “철골주차장 안전을 위해 안전진단 결과를 토대로 보수·보강을 실시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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