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보건소(소장 전광용)는 4월 17일 보건소 2층 회의실에서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무료 교육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마비된 상태에서도 혈액을 순환시켜, 뇌의 손상을 지연시키고 심장이 마비 상태로부터 회복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다. 심장마비를 목격한 사람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게 되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심장마비 환자의 생존율이 3배가량 높아지기 때문에, 응급상황에서 이를 효과적으로 시행한다면 수많은 심장마비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의 응급의학과 의사 1명, 응급구조사 2명의 전문강사가 진행하였으며, 교육 동영상 시청 후 교육인형(애니)을 대상으로 심정지 예방법, 심정지확인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도움 및 119 신고요청, 심폐소생술 방법 및 반복실시 등 응급상황 시 발생할 수 있는 실제상황 위주로 실기 평가를 시행하였다. 교육을 마친 후 실기테스트에 합격한 참가자들에게는 수료증을 교부했다.

 

한편, 의정부시보건소는 올해 11월까지 매월 둘째, 셋째 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간동안 무료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희망자가 20명이상인 기관 및 단체는 직접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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