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구리시 당원협의회(위원장 나태근)가 4월 30일 감사원에 구리시청과 E모, C모 간부 공무원, J모 씨와 안승남 시장을 감사청구했다.

 

한국당 구리당협은 이들은 지난 4월 17일 SNS에서 시민 비하 내용 등이 담긴 부적절한 내용의 대화를 주고 받는 등 공직자 신분으로 부적절한 처신을 했기에 지방공무원법 제55조 품위유지의무, 제57조 정치운동의 금지, 제82조 정치운동죄 등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SNS에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안승남 시장은 이 같은 행위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관리·감독을 소홀히 했다고 설명했다.

 

나태근 당협위원장은 감사원을 방문, 감사청구서를 접수하면서 담당관에게 "공무원이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하고 공직자로서의 품위를 저버려 공직의 위신과 신용에 손상을 가한 중대한 사안"이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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