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보건소(소장 전광용)는 4월 25일 청각장애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중심재활사업 일환으로 의정부시 수화통역센터와 연계하여 장애인 및 노인을 위한 ‘삼킴장애교육’을 실시했다.

 

삼킴장애는 삼킴 과정의 이상으로 삼키는 것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로서, 음식이 기도로 잘못 들어가서 폐렴을 일으키거나 기도가 막혀 질식할 수 있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모든 연령층에서 나타날 수 있지만 특히 고령층에서 흔한 질병으로 한국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 3명 중 1명이 삼킴장애로 고생한다는 분당 서울대 병원의 통계가 있다.

 

이번 교육은 노년기에 더 쉽게 발병하는 삼킴장애에 대해 알아보고 예방할 수 있는 올바른 자세를 배워봄으로써 2차 장애발생 방지 및 건강한 노후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진행됐다. 건강관리팀 작업치료사가 의정부시 수화통역센터를 방문하여 삼킴장애의 증상과 삼킴장애 관리를 위한 올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간단히 할 수 있는 삼킴장애 관련 근육운동을 진행했다.

 

전광용 의정부시보건소장은 삼킴장애는 식사 전 준비체조를 통해 어느 정도 관리할 수 있고 식사 시 바른 자세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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