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시 가능동 작은도서관은 5월 2일 부모참여 프로그램인 ‘엄마가 먼저 배우는 가베 수업’(이하 가베수업)의 마지막 수업을 성료했다.

 

가베는 점, 선, 면의 입체로 이루어진 놀이교구로서 아이들의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데 탁월한 교구로 널리 알려져 있다.

 

가베수업은 4월부터 한 달간 재능기부 강사의 진행으로 총10회에 걸쳐 운영한 것으로, 가능동 주민센터 1층 작은도서관에서 성인 8명을 사전 모집해 진행했다.

 

교육비는 무료로 별도의 준비물이 없었으나, 가정에 가베를 구비하고 있는 부모는 교육시간에 가져올 수 있게 하여 자녀와 함께 활용해볼 수 있도록 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가능동 주민은 “그동안 가능동 작은도서관에는 아이와 함께 찾아왔었는데, 가베수업을 통해 집에 있던 가베를 가져와 만들어볼 수 있어서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더 늘었다”고 말했다.

 

한편 가능동 작은도서관은 지난 2월 공모사업에 선정된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10월까지 총6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작은도서관 수업에 관심 있는 주민은 가능동 작은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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