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하여 더욱 심혈을 기울여 국내외 우수 음악극을 초청하였다.

개막작으로는 세계 유일의 프로페셔널 시청각장애인극단인 날라갓의 <빵 만으론 안돼요(이스라엘)>, 폐막작으로는 연극올림픽 창시자이며 현대 연극의 거장 유리 류비모프의 <마라와 사드(러시아)>를 첫 회에 이어 다시 초청하였다.

그리고, 2010년 아비뇽페스티발에서 화제가 되었던, 극단 도자듀의 <욕망의 파편(프랑스)>과 판소리로 유럽은 물론 전세계를 사로잡은 이자람이 첫 선을 보이는 <억척가(한국)>등이 그것이다.

이번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오는 5월 10일부터 28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및 시내 곳곳에서 펼쳐지며 6개국 총 80여개 작품이 참가한다. 실내공연 외에도 다양한 야외작품들을 초청하여 시민들과 따사로운 계절의 정취를 음악과 흠뻑 나눌 예정이다.

자세한 안내와 문의는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홈페이지(www.umtf.or.kr) 또는 031-828-58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