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북한개발연구소 경기지사가 의정부 금오동에 문을 연다.

 

탈북 석, 박사 중심이며 북한개방이나 통일을 대비한 경제개발 연구 주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북한개발연구소(소장 김병욱)는 2015년 기획재정부 인가를 받아 설립했다.

 

5월 9일 개소식에는 홍문종 국회의원을 비롯한 강인덕 전 통일부장관, 박성재 이북5위원회 위원장, 홍민철 경기도사무소장과 실향민, 새터민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경기지사는 우선 실향민 생활기록을 모아 집중 관리하기 위한 실향민 기록관 운용과 북한개발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NK-FINDER (북한 번지를 이용하여 부산기록원에 보관중인 지적도를 복사하고, 실시간 인공위성으로 촬영되어 구글이 제공하는 북한 고향땅의 사진과 북한 번지를 보정, 합성하여, 현재의 북한땅 모습을 볼 수 있는 저작권)를 이용한 고향땅과 일대기를 담은 동영상을 제작해 usb에 배포한다.

 

또 법률상담실을 운용, 노원구와 의정부 인근에 거주하는 4,500여명의 새터민을 도울 계획이다.

 

김병욱 소장은 "‘그동안 북한개발연구소에 보내 주신 관계 기관, 실향민, 새터민 여러분들의 성원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이제 실향민이나 새터민들이 쉽게 찾아 올 수 있는 경기지사가 경기북부광역행정타운 부근에 문을 열었고 이때까지 보여주신 여러분들의 성원을 생각하면 우리 연구소가 더욱 발전할 전진기지를 확보했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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