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동반(중도)입국 자녀의 새로운 가정 내의 적응과 초기 학교생활의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하여 2011. 3. 7일부터 2011. 3. 31일까지 20명의 대상자를 모집하였다.

다문화가정 동반자녀는 대부분이 본국의 외가에서 머물다 한국에 입국하여 준비되지 않은 언어적·환경적 문제 등으로 바로 학교에 편입하지 못한 채 집안에 머물거나 자기 연령대에 맞는 일반학교 적응이 어려워 교육의 사각지대로 소외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새로운 가족 구성원 간의 문화적·언어적 이해부족으로 가족갈등 요인으로 문제점이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에서는 다문화가정 동반자녀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적응 제고를 위하여 2011년 4월부터 2011. 10월(7개월)까지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 다문화 이해교육은 물론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한국적응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기관 및 생활편의시설 탐방(도서관, 시장, 그 외 생활편의 근린시설), 한국역사 현장 및 문화체험활동(유적지, 박물관)등을 운영․교육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효율적인 맞춤형 교육 지원을 통해 언어적·정서적 문제의 양면을 완화시키고 궁극적으로는 중도입국 자녀의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기반이 제공되어 지역 사회에서 자신의 역할을 찾아갈 수 있는 길잡이로서 인적·물리적 자원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