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하나금융 그룹과 함께 2021년 6월 개원을 목표로 금곡동 도시공원 내에 보육정원 99명 규모의 장애통합 국공립어린이집을 건립한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9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시 등 22개 지자체와 하나금융그룹간의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사업에 관한 협약’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하나금융그룹은 공사비 지원과 함께 (가칭)남양주 장애통합 어린이집 건립 공사를 시행하고 남양주시는 완공된 어린이집의 운영 및 관리를 맡게 된다.
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의 지원비를 포함한 국도비, 시비 등 총 21억원이 투입돼 경춘로1026번지에 대지 면적 1000㎡, 건물 전체 면적 73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건립 후엔 남양주시가 운영권을 넘겨받아 공보육 특히 장애영유아 보육 인프라 확충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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