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호원1동 주민센터는 5월 10일 원도봉산번영회(회장 박영집)회원 및 공무원 등 50여 명이 함께 신한대학교 앞 상가 밀집지역 도로변에 꽃길을 조성했다.

 

의정부시는 시민 스스로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내 집, 내 상가 앞 화분 내놓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운동의 일환으로 원도봉산번영회는 ‘1상가 1화분 입양’을 목표로 가로화분 50개, 마가렛, 베고니아 등 꽃 모종 2천여 본을 회비로 구입하여 식재했다. 꽃 모종이 식재된 화분은 각 회원의 상가 앞에 배치되어 회원들이 책임지고 관리할 계획이다.

 

박영집 원도봉산번영회장은 “원도봉산번영회가 창설된 이래 최초로 진행한 꽃길 조성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눈과 마음이 정화되길 바란다”라며, 깨끗한 마을 이미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 하겠다고 말했다.

 

조인영 호원1동장은 “주민이 주인이 되어 참여하는 시민주도형 도시 녹화활동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범 모델을 구상하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상연 호원권역국장은 “상가 앞 화분 내놓기에 참여해 주신 원도봉산번영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사업이 좋은 본보기가 되어 내 집, 내 상가 앞 화분 내놓기 운동이 의정부 전역에 확대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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