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보건소(소장 전광용)는 5월 20일 의정부시 녹양동에 위치한 밀알선교단 세미나실에서 밀알복지재단 2개소(꿈이 있는 땅, 밀알의 집) 지체장애인, 지적장애인 17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중심재활사업의 일환인 영양교육을 실시했다.

 

2017년 장애인 실태조사에 다르면 장애인의 만성질환 고혈압 유병률은 46.0%로, 전체인구 33.5% 대비 13.4%p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당뇨병 유병률도 장애인 21.9%로, 전체인구 13% 대비 8.9%P가 높게 나타나 장애인의 일상생활 활동과 영양불균형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나 이번 영양교육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식품의 구성을 자전거 그림으로 표현한 ‘식품구성자전거’를 참고하여, 참가자들에게 식품군별 주요 영양소를 소개하고 균형 있는 식사뿐 아니라 적절한 수분섭취와 운동으로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전광용 보건소장은 “영양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생활 개선 등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상태가 유지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바람직한 식습관 형성 및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