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보호관찰소(소장 김만곤)는 지난 4월 8일 포천시 소재 “해뜨는 마을”과 양주시 소재 “나사로의 집”을 찾아가 검정고시 응시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김만곤 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구열을 불태우며 열심히 공부하는 대상자들을 만나 다과를 함께하며 “앞으로 자신의 장래를 위하여 열심히 꿈과 희망을 버리지 말고 노력하면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중학교 중퇴자 박모군(17세, 남) “학업을 포기한 후 학교에 다니는 친구들을 보며 많이 부러워했는데 다시 공부할 기회가 생겨 너무 기쁘며 열심히 노력하여 올해 중학교 졸업장을 취득한 후, 내친김에 내년에는 고등학교 졸업장까지 취득하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의정부보호관찰소는 보호관찰 대상자들의 복학, 직업훈련 및 검정고시학원등록 지원과 더불어 향후 지역사회단체와 연계하여 각종 장학금 및 원호물품 후원을 통해 보호관찰 대상자들의 재범방지 및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