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의정부시민장학회(이사장 이상훈)는 5월 30일 평생교육비전센터에서 고등학생 47명과 대학생 41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재)의정부시민장학회는 1996년 의정부시의 출자출연기관으로 설립되어, 현재까지 23년 동안 총 1,238명에게 27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인재양성 장학사업의 확대를 위해 수시로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고교 장학생은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이 후원하고 관내 각 학교의 추천을 받아 의정부시민장학회에서 최종 선정했으며, 1인당 50만 원씩 연 2회 지급된다.

 

또 시민장학회 이사, NH농협 의정부시지부, 의정부시 공무원 등 여러 기관과 개인들이 기부한 후원금으로 지급되는 대학교 장학생은 성적, 소득, 봉사활동 실적 등을 기준으로 선정해 1인당 최대 200만 원씩 연 2회 분할 지급된다.

 

이상훈 의정부시민장학회 이사장은 “장학증서를 수여받은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성장해줄 것”을 당부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우리 학생들이 의정부시의 희망”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약속했다.

 

후원 및 장학생 선발 등 관련사항은 의정부시민장학회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