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의정부3동에서는 지난 12일 새마을지도자, 새마을부녀회원 및 자원봉사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말연시 불우이웃 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감자심기를 실시하였다.  

아침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계속된 감자심기 행사는 밭 450평에 씨감자 총 60Kg 3박스 분량을 심는 고된 작업이었으나 연말 불우이웃 돕기 행사에 일조한다는 생각에 수고하는 이들의 얼굴에 웃음이 피어났다. 

강귀순 새마을부녀회장은 “매년 해오는 사업이지만 시작 할 때  마다 욕심이 생겨 규모는 커지고 일은 힘들어져도 좀 더 많이 수확해서 많은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힘이 난다”며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지영구 의정부3동장은 매년마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좋은 취지의 행사를 적극 추진하는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위원들의 수고에 감사한다며, 나눔의 행사의 본이 되어 훈훈한 이웃사랑 나눔의 정이 관내 곳곳마다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