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종만)은 5월 31일부터 11.29일까지 매월 마지막 금요일에 의정부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나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으랏차차 학부모 인문학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아카데미는 인문학을 통해 자녀교육에 대한 올바른 학부모의 역할을 정립하고 자녀교육의 역량을 강화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1회차(5/31)에서는 영화 인문학으로 ‘나를 사랑하는 것의 진정한 의미(원은정, 한국청소년센터 대표)’를 진행했고, 2회차(6/28)에서는 ‘혼돈, 그 위대한 에포케(김현철,포천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 3회차(8/30)에서는 ‘(한자를 통해 본) 이름과 인생(김점식,작가)’, 4회차(9/27)에서는 ‘몸과 인문학-삶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고미숙,고전평론가)’, 5회차(10/25)에서는 ‘나를 찾는 과학 공부(이정모,서울시립과학관 관장)’, 6회차(11/29)에서는 ‘미술관 속 인문학(조귀연,동암초 교장)’을 진행한다.

 

1회차(5/31)에는 10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연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매월 1회 인문학의 향기에 빠지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되어 매우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인문학의 대가를 만나 인간 본질에 대한 성찰과 인문학적 사고와 감수성을 갖고 삶의 지혜를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작년 ‘음식 인문학’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주제가 있는 으랏차차 학부모 인문학 아카데미를 매년 운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