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 소재한 삼현초등학교(교장 이수미)는 6월 10일에 1학년 학생들과 학부모와 함께 입학 백일 행사를 실시했다.

 

초등학교 입학 적응을 마친 1학년 학생들에게 첫 학교생활 적응을 축하하고, 앞으로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각 학급에서 특색에 맞게 진행했다. 

 

주요 활동으로 ▲교장 축사, ▲부모님이 자녀에게 남기는 격려 동영상 상영, ▲나에게 선물하는 왕관 만들기, ▲백일상에서 포토타임, ▲백일 떡과 음료 나누어 먹기 등을 운영했다.

 

특히 부모님들이 비밀로 준비한 ‘자녀에게 보내는 동영상’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자신의 부모님이 화면에 나올 때마다 환호를 지르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고, 감동적인 장면에서 눈물을 보이는 학생도 있었다. 부모님의 관심과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만들어졌다.

 

행사에 참여 한 학부모는 “아이들에게 속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좋았다”며,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을 것 같다”며 소감을 말했다.

 

백일 행사를 통해 삼현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오늘을 추억하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