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학교급식 경기도운동본부가 6월 20일 오전 11시 경기도교육청 현관 계단에서 '위기에 처한 경기도 친환경무상급식의 현안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경기도민'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친환경학교급식 경기도운동본부는 "친환경학교급식경기도운동본부 등 경기도내 급식관련단체들은 성장기 아이들과 청소년의 건강과 영양을 위해 친환경무상학교급식이 충실히 이루어지도록 수차례 토론회, 공청회, 연구 및 실천대회를 개최하여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무상급식 및 친환경학교급식의 제도화를 위한 대안을 제시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2019년 2학기부터 고등학교 전면무상급식을 실시하겠다고 하여 학교급식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임을 확신하고 환영하면서도 10년여의 유치원, 초, 중학교 무상급식이 실시되면서 노정된 현안들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급식의 질 저하는 물론 식재료 공급업체와 유통업체의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의 문제가 되풀이하여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시급히 해결하는 것이 학교급식 정상화의 관건이므로 급기야는 경기도민의 서명운동을 통해서 제도적,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의지를 천명하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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