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종만)은 6월27일(목) 제2회의실에서 관내 난독증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의 담임교사 25명을 대상으로 읽기쓰기 지도방안에 대한 협의회를 실시하였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국내 최초로 대학부설연구센터와 협력하여 읽기발달학습지원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도 국민대 읽기쓰기 클리니컬 센터와 협약을 맺고 지난 4월부터 관내 초․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난독증 진단검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협의회는 난독증 진단검사에서 난독증 판별을 받은 30명 학생의 담임교사들을 대상으로 ▲난독증에 대한 이해 ▲학생 개인별 진단검사 결과 분석 및 학교에서의 맞춤형 지도 방안 ▲읽기발달학습지원센터 프로그램 안내 ▲센터 탐방 등 전문기관과 학교와의 협력체제 구축의 일환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사례 나눔과 질의 응답시간에는 난독증 학생의 구체적 사례 및 지도방안에 대한 열띤 소통으로 학교 현장에서 많은 교사가 난독증 학생들의 성장과 지원을 위해 고민하는지 알게 해 주는 시간이 되었다.  

 

협의회에 참석한 한 교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난독증을 겪고 있는 학생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무엇보다도 학생에게 맞춤형 개별수업을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알게 되어 뿌듯함을 느낀다”고 하였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난독증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학교와의 협력체제 구축은 물론 학부모 맞춤 상담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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