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난 20일 읍․면․동 담당자 및 100개단지 공동주택관리자를 대상으로 ‘2011년 양주시 탄소포인트제 운영 계획’교육을 실시했다.

탄소포인트제란 가정 및 상업시설에서 전기, 수도, 가스 등의 절감량을 온실가스 감축분으로 환산하여 포인트를 지급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이다.

이날 교육은 탄소포인트제의 주요 변경 내용을 설명하고 시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하여 실시되었으며, 탄소포인트제 홍보 동영상 교육, 2011년 탄소포인트제 규정 변경 내용 및 향후 추진 계획, 협조사항으로 진행이 됐다.

백윤기 산업복지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 현상으로 피해를 입는 사례 등을 예로 들면서 온실가스 줄이기에 힘을 쏟아야 하는 상황을 강조했다.

또 “탄소포인트제의 참여 확대를 위해서는 읍면동 담당자 및 공동주택 관리자분들의 적극적인 홍보 및 참여 독려가 필요하므로 협조를 부탁한다.”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공동주택 관리자들은 참여 홍보 및 세대별 전기, 수도 사용량 자료 제공 등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였으나, 에너지 절약을 통하여 주민들의 관리비도 줄이고 인센티브도 많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 참여’에 대부분 긍정적으로 참여할 뜻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각종 회의 및 교육, 행사시에 탄소포인트 가입 및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병행하여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에 시민들의 꾸준한 참여를 이끌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