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두서명 첫날, 1천200명 서명, 아파트단지 중심 서명 방법 문의 쇄도, 3일 용현동 롯데마트, 4일 장암동 롯데마트

7호선 연장을 위한 도봉차량기지 이전 서명 운동이 지난 주말부터 본격화 된 가운데 가두서명 첫날 1천150명이 동참했다.

지난달 26일 도봉차량기지 이전 범시민연대는 의정부시 금오동 홈플러스 앞에서 가두서명을 펼쳐 서너시간 동안 1천여명 이상이 서명했다.

범시민연대는 주말마다 가두서명을 전개하고 각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시민 사이트 등에서 서명용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지역별 확산전에 나서기로 했다.

가두서명은 오는 3일 의정부 용현동 롯데마트 앞에서 전개하고 4일에는 장암동 롯데마트와 광명교회 앞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범시민연대 관계자는 “자체 홈페이지 등에 서명에 동참하는 방법을 알려달라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현장 가두서명에서도 시민들의 동참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지난주부터 본격화된 서명 운동은 이번 주말께 서명 인구가 상당 부분 늘어날 것으로 전 망되고 있다.

7호선 연장을 위한 도봉차량기지 이전 범시민연대(상임공동대표 원용희)는 지난달 22일 의정부 장암동 도봉차량기지 정문 앞에서 10만 서명 운동 선포식을 가지고 차량기지 이전 운동에 돌입했다.

이와 함께 범시민연대는 김문원 의정부시장 서명 및 면담을 거쳐 오세훈 서울시장 면담을 조만간 추진할 계획이다.

의정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