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노동위원회 부당해고 결정에 승복한 양주시와 양주시립예술단의 노사 협의가 급진전하고 있다.

 

7월 3일 오전 10시 양주시립예술단 노조와 양주시 측은 본청 문화관광과에서 면담을 갖고 단원 33명의 복귀와 임금 보존에 의견을 모았다.

 

시는 우선 부당해고 기간 밀린 임금을 보존해주기 위해 오는 7월 9일부터 진행하는 예산심의회에 예술단예산 3억5천만 원을 편해헤 의회에 제출한다.

 

따라서 심의회를 거쳐 예산이 성립되면 7월 12일 이후 예산집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날 노사 양측은 오는 7월 15일 복직과 임금 지급의 구체적인 협상을 위해 다시 협의과정을 거치기로 합의했다.

 

한편, 이날 면담에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김진혁 조직국장, 양주시립예술단 김민정 지회장, 방성영 선전부장, 오해이 감사부장, 김판주 교육부장, 송수진 부지회장이 노측 대표로 양주시청 문화관광과 양재혁 팀장, 김지혜 주무관이 사측 협상자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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