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서장 김경선)는 7월 2일 송추초등학교(장흥면 소재)에 찾아가는 119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교로 찾아가는 119안전체험교육은, 교육부와 협업하여 소방안전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학교 등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소방정책중 하나로, 소방안전강사 및 이동안전체험차량, 소방차, 구급차 등을 활용하여 체험 중심의 체계적인 안전교육이 가능하다. 또한 며칠 전 은평구에서 발생한 초등학교 화재로 이날 소방장비 체험 및 화재 시 대피 체험에 대한 아이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이날 학생들은 ▲ 소방안전교육 ▲ 화재(장비 체험 등) ▲ 구급 (열사병 등) ▲ 이동안전체험(화재 시 대피 체험) ▲ 심폐소생술 실습(장흥의소대, 회천의소대)의 순환식 체험교육을 이수했다.

 

이중 심폐소생술 실습은, 전문 자격증을 가진 양주 의용소방대원들이 참여하여 직접 학생 하나하나를 교육했다. 최태옥 회천의용소방대장은 “초등학생들의 작은 힘으로도 심정지 상태의 성인을 구한 사례가 많다”며 “사람들이 심정지 상황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응급처치를 해주기를 희망한다”고 전했으며, 김경선 양주소방서장은 “학교의 경우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화재 발생 시 언제나 피난이 우선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소방안전교육 및 대피 훈련을 실전처럼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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