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이 제18대 총선 관련 사범의 수사 상황 발표에서 주요사례 중 의정부권 3건을 예시해 향후 수사방향이 관심사가 되고 있다.

대검은 지난달 7일 및 11일 제18대 총선 보도자료를 내고 수사내용을 밝혔다.

검찰은 총선 사범 유형 중 금품선거사범과 거짓말사범, 군소미디어 부정선거사범 등을 3대 중점 단속 대상 범죄로 규정하고 집중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대검이 밝힌 주요 사례에서 정책 관련 허위 사실 사례로 의정부 을구 강성종 의원의 지하철 노선 확정 사실과 관련된 내용을 포함시켰다.

또 편파보도 사례에 양주 Y신문 경영자 이모씨의 후보자 관련 폭로 배후에 대한 총선 후보 지목 내용 보도를 넣고 기사 관련 금품요구 사례에 양주 K신문 회장 신모씨가 김성수 후보자 처남으로부터 댓가성 1천만원 수수 및 1억2천만원 추가 입금 요구 혐의를 주요사례에 예시했다.
검찰은 모두 수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강성종 당선자 및 상대 후보자들에 대한 수사는 검찰 지휘하에 경찰의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 곧 검찰로 송치될 예정이다.

총선 후 이같은 고소·고발과 검찰 수사 등이 남아 수사 결과에 따른 후유증이 예상되고 있다.

의정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