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2011년 4월 25일(월), 26일(화), 29일(금) 3일간, 경기도교육청제2청사, 고양 안곡고등학교 및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 제2부교육감 관할 교육기관 업무담당자 640여명을 대상으로 『2011년도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2009년 7.7 DDoS 대란과 최근 3.4 DDoS 공격 등 국내 주요 사이트를 대상으로 불법적인 DDoS 공격이 감행되어 해당시스템이 대규모 피해를 입었으며, 최근에는 고도의 보안이 요구되는 금융 사이트 등에서도 정보보안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보안에 대한 불감증으로 인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대한 대처방안으로 경기도교육청은 제2부교육감 관할 지역교육청 및 초․중․고등학교 정보화담당 교직원 총 640여명을 대상으로 『2011년도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교육은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의 가속화에 따라 파생되는 역기능을 최소화하고, 각종 사이버위협으로부터 경기북부지역 50만 학생 및 교직원의 소중한 정보를 지켜나가기 위한 단위학교의 실질적인 정보보안 활동 지원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며, 현장 교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관련 행정안전부 전문가 등을 초빙하여 다양하고 지능화된 침해사고 대응 조치방법과 새로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 등에 대하여 심도 있는 교육으로 추진된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최근 3년간 각급학교의 정보보안 주요 취약점 및 개인정보 노출사고 등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함으로써 일선에서 근무하는 담당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으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경기도교육청 고붕주 제2부교육감은 참석자들에게 "교육기관의 정보보안 사고를 예방하고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적극 대처하기 위해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는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야 하는 필연적 과제이기에 담당자들의 의지와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미래학교의 안전한 사이버 환경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