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동환)는 2011년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으로 추진하는 제3회 맹골마을 매화꽃 큰잔치에 가족단위 봄나들이 방문객, 자매결연단체 등 300여명이 참가해 성대한 막을 내렸다.

이날 개회식에서 현삼식 양주시장은 “매화꽃을 테마로 하는 농촌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마을 주민이 비즈니스 커뮤니티를 이루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마을축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면 맹골마을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행사는 젊은 강소농이 자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행사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마을 주민 백승철씨 부부가 실제로 전통 결혼식을 올려 많은 하객이 축하를 해주었으며, 마을에서 직접생산한 농산물 직거래 장터, 도자기 물레체험, 칠보한지체험, 연날리기체험, 아빠와 함께하는 토끼잡기대회, 가족 윷놀이대회, 떡메치기 등 가족단위 체험행사에 흠뻑 빠져 오후 늦게까지 방문객들이 줄을 이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재 맹골마을이 젊은 강소농이 주축이 되어 자립형 마을로 탈바꿈을 하고 있다면서 도시민들에게 희망이 넘치고 살고 싶은 맹골마을을 꾸준히 방문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