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 경기도연맹 등 5개단체가 포천시 산정호수 대체수원공 개발사업이 부실공사라는 규탄성명서를 7월 10일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발표하고 반발했다.

 

전농경기도연맹, 전농경기도연맹 포천시농민회, 영북면 농촌지도자연맹, 영북면 이장협의회, 영농회장단협의회 등 포천 농민단체 15명의 관계자는 "가뭄 및 영농철 농업용수 공급의 원활한 확보와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산정호수 대체수원공 개발사업의 부실공사에 대하여 한국농어촌공사 및 연천·포천·가평지사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양수장 설치 및 송수관로 늦장 준공·부실공사 진상조사 및 조속한 사업완료 촉구 ▲농업용수 미공급으로 발생한 농작물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농어촌공사 해체 및 권한과 업무 지방자치단체 이양화 ▲다가오는 장마·우기에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절개지 공사 마무리 및 피해 방안 마련 강구 ▲관내 농로 전반의 확·포장 ▲농어촌공사 연천·포천·가평지사에 대한 감사원 및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 실시 ▲농어촌공사 연천·포천·가평지사 즉각 해임 등을 요구했다.

 

또 "도비, 시비 등 107억원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는 대체수원공 개발사업에 대하여 부실한 공사 및 관리로 인하여 세금의 혈세을 낭비하는 농어촌공사는 하루 빨리 진상조사를 통하여 조속한 사업완료 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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