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2청(치안감 김수정)은 25일 오전 10시 30분 3층 회의실에서 경비교통과장, 교통안전공단 북부지사장, 지자체 교통시설팀장 등 총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상자 감소를 위한 경찰 관계기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금년 들어 경기북부지역 교통사고로 91명이 사망, 전년대비 20명(28.2%)이 증가해 효율적이고 선제적인 예방대책을 마련, 교통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실시했다.
경비교통과장(총경 김덕기)은 "경찰의 노력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지자체를 비롯한 관계기관이 함께 힘을 합쳐 시민의 생명을 지켜야 한다"며 "교통법규위반 단속 활동, 지자체는 교통안전시설 예산확충 및 개선, 교통안전공단은 운수업체 등 교육 및 홍보활동에 주력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유기적인 협조체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논의된 예방대책들은 각 기관별 역할분담을 통해 교통사망사고의 발생원인을 면밀히 분석, 지역별 특색에 맞게 추진할 것 이라며 교통사망자 감소를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앞으로 경기지방경찰청 2청은 지속적인 관계기관 합동 워크숍을 통해 실효성 있는 예방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이 교통사고로부터 생명을 지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