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는 심야시간대 시동이 걸려 있는 오토바이를 절취해 무면허 운전을 한 10대를 검거한 자율방범대원에게 25일 감사장과 보상금을 지급했다.

호원자율방범대원인 장모(40)씨와 최모(50)씨는 지난 20일 오후 10시 20분경 호원2동 노상에 시동이 걸려 있는 110cc 오토바이를 절취해 무면허로 운전하던 민모(16)군을 수상히 여겨 추궁끝에 현행범으로 검거했다. 

민군은 심야시간대 노상에 시동이 걸려있는 상태로 주차되어 있던 오토바이를 절취하여 무면허로 운전했으며 마침 주변을 순찰 중이던 장모씨와 최모씨가 주변을 배회하는 민군을 추궁해 파출소에 신고후 조회, 도난을 확인해 현행범으로 검거했다.

장모씨와 최모씨는 그동안 관내에서 오토바이 도난사건이 빈번히 발생해 이일대를 집중적으로 순찰했으며 키없이 오토바이를 운행하던 민군을 발견하고 이를 수상히 여기고 검거한 것.

의정부경찰서는 25일 오전 10시 의정부경찰서(서장 총경 위득량) 2층 회의실에서 자율방범대원을 초청해 감사장과  범인검거공로자 보상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