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제2청사는 4월 26일(경기북과학고등학교 강당)과 27일(도농중학교 강당) 이틀에 걸쳐 지역교육청 생활인권 담당 장학사와 학생상담 담당자(총 275명)를 대상으로 2011 학생상담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상담 담당자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맞춤형 상담활동을 활성화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경기도의회 최창의, 이재삼 교육의원의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  한국영상응용연구소 수석연구원의 「영상 활용 학생상담 기법」이라는  주제의 특강과 맞춤형 학생상담 활성화 방안에 대한 사례발표 및 토의가 있었다.

특히 퇴계원고 이상경 전문상담교사의 운영사례 발표 및 질의응답을 통하여 위기학생과 학교부적응 학생의 학교적응력 제고를 위한 방법, 효율적인 Wee클래스(상담실) 운영 방법 및 현장에서 부딪히는 여러 가지 문제 상황에 대한 정보를 교환할 수 있었다.

연수를 기획한 교원능력개발과 이석길 생활․인권 담당 장학관은 “이번 연수는 학생인권조례제정으로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학교현장의 새로운 상담 문화 패러다임을 마련하기 위하여 이론 보다는 실제 사례 중심으로 학교부적응 학생에 대한 유형별 맞춤형 상담활동 활성화에 초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는 이번 연수가 위기학생을 조기에 발견․치유하고, 학교(성)폭력, 가출 및 자살을 예방하여 안정적인 학교풍토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