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일 부터 노인장기요양 서비스가 실시됨에 따라 경기도가 제도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29일 경기도에 다르면 노인장기요양 서비스를 위해 지난달 15일 부터 장기요양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인장기요양 보험은 스스로 일상생활이 곤란한 65세 이상 노인과 65세 미만이라도 치매, 뇌혈관성 질환, 파킨스병 등 노인성질환을 가진 이들을 판정해 각종 서비스와 지원을 실시하는 제도이다.

이들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설치된 장기요양보험 운영센터나 시·군·구, 읍·면 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본인이 직접 방문하지 못할 경우 가족, 이웃,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이 대리신청 할 수 있다.

신청이 접수되면 공단 소속 간호사와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전문 조사요원이 가정을 직접방문해 심신기능 상태와 희망서비스 등을 조사해 결정 짓게 된다.

등급판정은 다른 사람의 도움이 있어야 일상생활이 가능한 경우 95점 이상 점수로 1등급에 판정되고 상당부분 타인의 도움이 필요한 75~95점 사이 점수가 2등급, 일부 도움이 필요한 55~75점 사이 점수자가 3등급으로 판정된다.

1~3등급으로 판정되면 장기요양 인정서와 함께 표준 요양이용계획서가 부여된다.
계획서에는 서비스내용, 횟수, 비용 등이 담겨져 있다.

판정자가 요양시설에 입소할 경우에는 전체비용 중 본인이 20%를 부담하며 방문요양, 방문간호, 주야간 보호, 복지용구 등 재가서비스를 이용할 경우는 본인부담이 15%이다.

장기요양급여 서비스는 장기요양인정서가 도착한 날 부터 시작되는데 급여에는 ▶노인요양시설, 노인공동생활가정 등 시설 급여와 ▶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 주야간보호, 단기보호, 복지요구 등의 재가급여 ▶서비스 제공기관이 없는 도서벽지 지역 등에 가족요양비를 지급하는 특별 현금급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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