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학교 무상급식 추진운동본부(이후 추진위)'는 27일 논평을 내고 양주시의 초등학교 무상급식 전면시행을 환영했다.

추진위는 '양주시 초등학교 무상급식 전면실시와 관련하여'란 제목의 논평을 통해 "그동안 초등학교 무상급식 실시 대상에서 제외되어 왔던 동지역 1, 2학년 초등학생들이 오는 5월부터 무상급식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라며 "양주시의회 제210회 임시회에서 초등학교 1, 2학년 무상급식비 4억2천100만원이 추경예산으로 확보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로써 우리 양주지역도 초등학교 전학년 무상급식 전면적으로 실시되게 되었다"며 "뒤늦게나마 초등학교 무상급식 전면 실시가 이뤄지게 되어 참으로 다행스럽고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고 무상급식 전면 시행을 환영했다.

추진위는 또 "헌법 31조 3항에 명시된 '의무교육 무상'취지에 따라 학교급식을 '무상급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보고 운동을 전개해 온지 1년 6개월 만에 양주시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이 실시된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로 되기까지는 20만 양주시민의 관심과 학부모님들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무상급식 실현을 공약으로 내건 시의원들의 끈질긴 노력이 함께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앞으로 초등학교 무상급식 전면실시가 모두의 만족을 채워줄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갈 것"이라며 "더불어 향후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함께 우리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발휘해 나갈 것"이라고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