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이취임식이 7월 25일 오전 장암동 아일랜드캐슬호텔 대연회장에서 진행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3, 4, 5대 이사장을 역임한 박범서 전 이사장이 4년 4개월만에 물러나고, 6대 이사장에 이광수 의정부경찰서 경찰발전위원 부위원장이 취임했다.

 

1천여명의 자원봉사단체 회원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이·취임식에서 박범서 전 이사장은 "이사장직은 내려놓지만 또 뵙고 같이 호흡하고 봉사하는 그런 자세로 살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신임 이광수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쇠외되는 곳 없이 지역 곳곳에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자원봉사자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활동할 수있는 환경을 만들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격려사에 나선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광수 이사장과의 남다른 친분을 소개했다.

 

안 시장은 "박범서 이사장에 이은 이광수 이사장은 자원봉사센터를 더 화목하게 하고,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최적임자"라며 "나에게 지역에서 제일 신임하는 한 사람을 추천하라고 하면 주저없이 이광수 이사장"이라고 추켜세웠다.

 

이어 "봉사하고 마음이 따뜻하고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퍼주는 한 사람을 추천하라고 하면 현직 시장인 내가 이광수라고 주저 없이 할 수 있음에도 그는 선행과 봉사를 계속 수줍어 하고 사양하신 분"이라고 칭찬했다.

 

신임 이 이사장은 의정부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부위원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부지사 자문위원, ㈜의정부장례문화원 대표이사, 전 경기북부교차로와 경기북부시사신문 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장학금 후원 등 다양한 지역발전과 자원봉사 활성화에 힘써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