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치안감 김수정)은 지난 5월 1일 부터 오는 5월 31일 까지 한달 동안 '불법무기류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한다.

경찰은 이 기간동안 총기류, 폭발물류, 도검, 분사기, 전자충격기, 석궁 등 불법무기류 일체를 가까운 경찰관서나 군부대에 신고하면 신고자에 대해 출처를 불문하고 형사책임이 면제 시켜준다.

경찰은 자진신고 기간 종료 후 불법총기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계획하고 있다.

신고하지 않고 소지하거나 숨기고 있는 사람이 적발될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된다.

한편,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은 G20회의가 있었던 지난해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개월간 '불법무기류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해 총기류 602정, 화약류 573점, 도검류 308점 등 총 1천483점을 수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