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경기도당이 일본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에 반발하면서 남북공조를 주장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민중당은 8월 2일 "계속되는 아베정부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남북이 함께 국제무대에서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의 경제보복은 과거사 부정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남북이 유엔에서 일본의 과거사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는 공동결의안을 제출하고 외교력을 발휘한다면 일본에 대한 큰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8월 7일 경기도 전 지역에서 경기공동행동과 함께 아베 정권을 규탄하는 촛불집회를 진행하고 주요거리를 아베정권 규탄 현수막 거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