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시민들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과 공공장소 14개소에 북카페와 열린문고를 설치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10개소에 대하여는 이미 운영하고 있으며 4개소에 대하여는 5월중 완료될 예정이다. 

북카페는 공공건물 안에 독립적인 공간을 확보해 도서를 비치하고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시민문화 공간으로 맑은물환경사업소와 의정부우체국, 대형 커피전문점 등 5개소에 설치하였으며 열린문고는 버스정류장 등 열린장소에 서가를 설치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수 있도록 한 독서 편의시설로 직동공원, 행복로 등 9개소에 설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북카페 및 열린문고에는 시민들이 기증하거나 시가 구입한 도서 총 13,500권을 비치할 예정이며 몇몇 장소는 인터넷을 할 수 있는 컴퓨터도 마련하는 등 시민들이 다양한 용도로 이용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북카페와 열린문고는 상반기 시범 운영을 거쳐 하반기에는 22개소로 확대 될 예정이며 비치 도서 확보를 위한 시민 도서기증활성화 운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독서 환경을 조성해 도시 전체를 책의 숲으로 가꾸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