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의정부 2동(동장 유은희)에서는 자매결연을 맺은 연천군 군남면 옥계리(이장 백도현)에서 농촌에 일손이 부족하다는 요청을 받고 지난 29일 자생단체 위원 30여명은 현지를 방문 고추모종을 심기위한 비닐씌우기 와 더덕심기 등 일손돕기 행사를 가졌다. 

지난 2009년 12월에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꾸준히 농촌일손 돕기, 어린이 농촌문화체험 활동, 농산물 직거래장터 개설 등의 교류를 이어 온 의정부2동 위원들은 이날 약 2,000여평에 밭에 비닐씌우기와 더덕을 심었다. 

행사가 끝난후 의정부2동 방문단은 5월4일부터 8일까지 연천군 구석기 문화축제가 열릴 행사장에서 구석기 문화를 체험하는 귀중한 시간도 가졌다. 

유은희 의정부2동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촌 일손돕기 등의 교류를 가질 것이며, 여름 방학기간중에는 도시 지역어린이들이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고 향후 계획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