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29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 89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관내 초등학교에서 추천된 모범 어린이 33명 및 교사 12명, 보육교사 등 유공자 8명, 모범 공무원 2명에 대해 표창패를 전달했다.

이날 표창패 수여식에서는 신북초등학교의 신미란 학생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고, 정교초등학교 주영현 학생을 비롯한 이우숙 보육시설연합회장, 포천시 주민생활지원과 김기선 직원 등 3명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한, 모범어린이 15명이 국회의원상을, 12명의 어린이가 포천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착하고 모범적이며 자립․자활 정신이 강한 어린이를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으며, 어린이의 안전․권리 복지 증진에 기여한 아동유공자를 선별해 표창패를 수여했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축사에서 “어린이들이 착하고 영리하게 자라는 사회는 그만큼 좋아질 수 있다”면서 “어린이들이 맑고 고운 심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지켜나갈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가 미래의 희망이므로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은 어른들의 몫“이라며 ”제 89회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모범어린이 및 유공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