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이 3일 의정부역(역장 김득수) 일일 명예역장으로 위촉되어 의정부역을 이용하는 주민에게 직접 역무서비스를 제공했다.

안시장은 열차 승강장 안내와 대합실 근무 등 역장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하였고 의정부역 맞이방에서 열차 이용 주민들을 직접 만나 건의사항과 불편사항을 들었다.

이날 일일명예역장 체험 후 안시장은 의정부 민자역사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추진상황을 보고받으며 안전을 당부했다. 또한 의정부역에 근무하는 역무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용주민들의 불편사항과 시정발전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역무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체험이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였다고 밝히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