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장암동 주민센터(동장 박수열)는 지난 7일 주민자치위원장 등 40여명이 자매결연지인 곡성군 오곡면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14일 곡성군 오곡면에서 장암동을 찾아준 것에 대한 답례로 마침 오곡면이 철쭉축제 기간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오곡면사무소에서 환영행사를 마련한 손일성 면장은 장암동 방문단에게 “바쁘신데도 우리 오곡면을 찾아주신 장암동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환영의 의미로 방문기념 액자와 매실원액을 선물했다.

박범서 주민자치위원장은 “인구나 규모면에서는 작은 마을이라 볼 수도 있겠지만 기차나 블루베리 등 일부 사업을 특화시켜 발전하는 모습을 보니 결코 작지만은 않은 것 같다.”고 말하며 답례의 물품으로 의정부 부대찌개 50인분을 전달했다.

이어 장암동 방문단은 심청이야기마을을 둘러보고 섬진강 기차마을을 방문하여 증기기관열차도 체험했다.

또한 철쭉축제장과 멜론 및 블루베리 농장을 방문하는 등 알찬 시간을 가졌다.

박수열 장암동장은 “오늘 우리의 작은 발걸음이 장암동과 오곡면의 우애를 다지는데 초석이 될거라 믿는다.” 며 앞으로도 농산물 직거래나 농촌일손돕기 등을 통해 실천성 있는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