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의정부1동 새마을 남녀 지도자협의회에서는(협의회장 최병옥, 부녀회장 남상순)지난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의정부1동 주민센터옆 공터에서 독거노인 등 어르신 300여명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베풀었다.

새마을 남녀지도자 회원들은 외로운 어르신 등을 위로하기 위해 손수 준비한 국수,전,묵,편육,과일,떡,김치 등 식사를 대접하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노인들과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경로잔치를 위해 의정부1동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에서는 지난달 불우이웃돕기 일일찾집 행사를 개최하여 기금을 마련하였으며, 가슴에 달아드린 카네이션은 희망어린이집 및 가람어린이집 원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직접 달아드리고 몇일동안 준비한 율동을 선보이는등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선사했다.

의정부1동 최병옥 협의회장과 남상순 부녀회장은 노인세대가 갈수록 많아지는 요즈음 더 관심을 갖고 보호 받아야할 어르신들이 경기가 어렵다는 이유로 대접받지 못하는 것에 대하여 안타까움이 많아서 행사를 개최 하게 되었고,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잔잔한 감동을 주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민들은 이러한 아낌없는 지원이 있는 한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은 우리사회 전반에 훈훈한 미풍으로 번져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