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택시연합회는 선진국의 앞서가는 교통문화를 배우기 위해 일본 MK 택시를 방문해 고객서비스 연수를 실시한다.

7일 택시연합회에 따르면 양주상운과 한영택시 근로자 21명을 오는 13일 부터 14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일본 MK 택시회사에 연수를 보낼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수단은 MK (Minami, Katsura)택시 회사의 강연이나 현장 견학 등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MK택시는 재일교포 출신의 유봉식 회장이 설립한 회사로 배타성이 강한 일본에서 독특한 경영철학으로 최고의 택시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MK택시는 일본 경도의 본사와 오사카, 동경, 경도시 MK 브랜드 임대회사 등 모두 5개사가 있다.

MK택시는 "할인은 크고 할증은 작게"라는 저가 경영방법을 도입해 일본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지속적인 작업환경 개선과 경쟁업체보다 월등한 복리혜택으로 직원의 수준을 높여 고객에게 질높은 서비스를 실천하는 등 일본최고의 택시업체로 자리잡고 있다.

MK택시회사 연수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양주시 교통과 관계자는 "지금의 MK그룹은 세계최고의 서비스수준에 도달하여 수많은 기업들이 현장을 방문해 MK만의 서비스를 배우고 있다"며 "시민에게 편안하고 친절한 대중교통이용을 위해 앞으로 매년 서비스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