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의정부 2동 주민센터(동장 유은희)에서는 지난 5월 7일, 자매결연을 맺은 곡성군 오산면 면민의 날을 맞아 오산면 심청문화센터 앞마당에서 개최된 제8회 오산면민의 날 기념 “효 한마당 잔치”에 참석, 양 자매지역간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조성운 오산면장은 “우리 오산면의 가장 큰 행사에 먼길 마다하지 않으시고 오셔서 축하를 해줘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하였으며, 이에 의정부2동 자생단체 임원진을 대표하여 정병술 주민자치 위원장은 “앞으로 양 지역간 서로를 돕는 상생의 길을 가자”고 화답하였다.  

의정부2동 자생단체협의회에서는 타올 200장과 의정부부대찌개 20인분을 기념품으로 전달하였다. 

행사를 마친 후 의정부2동 방문단은 곡성군이 세외수입 증대의 목적으로 운영중인 “섬진강 기차마을 증기기관차 체험”과 전통 고찰인 태안사 및 때마침 열리고 있던 “철쭉 축제장”등을 방문하는 등 자매지역인 곡성군의 곳곳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정부2동장은 “오늘 첫 방문이 밑거름이 되어 앞으로 도·농간 농산물 직거래 등 실질적으로 양쪽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