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시민과 학생에게 하수 처리의 중요성과 수질오염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8 물사랑' 교실을 운영, 큰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양주시는 일반시민과 단체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제2회 물사랑 교실을 3월부터 오는 11월말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물사랑 교실은 지난 3월 주원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덕계초, 회천초, 백석중, 백석초, 덕현초, 일반시민 등 모두 216명이 견학을 마쳤다.

물사랑교실의 교육은내용은 ▲물사랑 교실교재 활용 하수처리 관련 용어 및 공정 설명 ▲견학장소 이동 간 하천오염 예방 생활 속의 작은 실천설명 ▲하수도사용료 및 원인자부담금 등 하수 관련세금의 쓰이는 용도 홍보 ▲선진지 하수 처리시설 견학 등 실생활과 접목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현재 신천·남면·남방하수관리센터를 견학시설로 사용하고 있으며 시민참여가 늘것에 대비해 오는 10월에는 신천하수관리센터에 전시관을 설치 할 예정이다.

양주시 하수처리시설 관계자는 "시는 물 사랑 교실 운영을 통해 시민에게 하수처리장 시설이 혐오시설이 아닌 친환경시설이라는 것을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처음 시작한 물사랑 교실은 1년간 9개 학교 358명이 견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