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소년재단(이사장 안병용)에서 운영하는 의정부시학교밖지원센터(이하 의정부시꿈드림센터)는 지난 9월18일 학교밖청소년의 자립작업장 일일카페 ‘오늘은 내가 카페 사장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번 일일카페는 의정부시꿈드림 센터에서 바리스타 기술훈련을 받은 청소년들이 오늘하루 카페 사장님이 되어 기획에서 운영까지 직접 진행하는 일일작업장 체험으로 단기 근로자가 아닌 사장으로써의 주도적인 일일체험을 하게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이번 경험이 그동안 훈련하였던 바리스타 기술을 선보이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 “손님을 응대하면서 대인관계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게 되었고 고객에 대한 소통의 기술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의정부시꿈드림센터의 자립작업장 ‘일일카페’ 프로그램을 주관한 이상순 센터장은 바리스타에 관심을 가진 청소년들이 실제 현장에서 책임감과 자신감을 가지고 활동하는 모습을 보며 학교 밖 청소년들의 사회진입과 사회적응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었다.

 

이번 일일카페 프로그램은 바리스타기술 훈련과 인턴십 활동을 진행한 ‘동네카페’ 에서 장소를 제공받아 진행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제과점, 공방, 카페 등 학교밖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자립작업장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의정부시 꿈드림 에서는 만9세~24세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지원, 교육지원, 진로 및 자립지원, 문화 및 캠프 활동지원 등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