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경기도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5개년 성과보고 토론회’가 10월 24일 목요일 오후 2시 부천시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경기도 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진식)이 주최·주관하였으며, 이 자리에는 도내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관련 시공 업체, 시각장애인 복지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시·군 관계 공무원 등 실질적인 담당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우선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시각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이진원 센터장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지난 5년간의 도내 공공기관 및 여객시설의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실태조사 성과보고를 발표한다.

 

이어진 2부 토론회에서는 좌장으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축학과 박병규 명예교수가 나서며, 토론자로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정재현 위원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BF인증팀 서재원팀장,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화성시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문광만 센터장, 한국복지대학교 유니버설건축과 박광재 교수, 장애인인터넷신문 에이블뉴스 박종태 객원기자가 참석하여 열띤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송한준 의장(경기도의회)은 자료집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5개년 성과보고 토론회는 그동안 불편을 참고 살아온 시각장애인의 권리가 담긴 시간이라며 경기도의회도 항상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였다.

 

김진식 관장(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내 시각장애인 편의시설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반이 될 것이며 앞으로의 과제를 수립하여 보다 나은 보행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2013년 개관 이래 도내 시각장애인의 편의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경기도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개선방안 정책토론회를 실시해 왔으며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위해 계속적으로 사후관리 모니터링 및 정책제안을 진행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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