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은 의정부여자고등학교(교장 박성규)가 10월을 인문예술과학의 달로 정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문예술과학의 달’은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문학, 예술, 과학적 사고의 융합된 힘을 경험하게 함을 목적으로 한다.

 

의정부여자고등학교는 기존 교육활동과 교육과정의 결과물을 활용하여 전시회 및 공연 등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는 교과별 학습, 동아리 활동과 연계하여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10월 둘째주와 셋째주에는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물리학 영역별로 자연과학심화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어 넷째주와 마지막주에는 5일에 걸쳐 인문예술과학 특강을 개최한다.

 

특히, 24일(목)에는 의정부여고 은행나무길에서 밴드의 라이브 공연, 버스킹 공연으로 구성된 가을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음악회에는 의정부에서 활동하는 재즈밴드의 초청공연과 함께 학생들의 숨은 끼와 음악적 재능을 발휘할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25일(금)에는 ▲인상적인 철학자의 말을 파우치에 새기는 활동(윤리), ▲세계의 다양한 전통가옥·음식·의상모형 만들기 체험(지리), ▲식민지 역사체험(역사) 등 사회 교과체험전이 열린다.

 

이 외에도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한시화 작품 전시(한문), ▲회화 및 창작품 전시(미술), ▲한·일 갈등 문제와 우리들의 생각 전시(역사), ▲과학전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박성규 교장은 “인문예술과학주간 행사를 통해 소통하는 학교문화를 정착 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바람직한 인성을 함양하고 자신의 재능을 계발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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