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노인보호구역 사고를 예방하는데 탁월한 ‘보호반사지’ 를 부착,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교통안전에 관한 인식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경찰은 5월 21일 경찰·대한노인회·지자체 등이 참여한 '어르신 교통안전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따라서 관내 고령보행자 교통사고 통계가 하반기 접어들어 감소하는 추세다.

 

경찰 집계에 따르면 2018년 12월 21일부터 2019년 5월 21일 전체 보행자 사망자 중 고령 사망자가 56.4%(22명/39명)였지만 2019년 5월 22일부터 10월 21일까지 40%(10명/25명)로 16.4%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교통사고 감소세 유지를 위해 지난 27일 킨텍스 제2전시장을 찾아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어르신이 보이면, 일단 멈춤 ▲어르신 교통안전, 내가 지킨 보행신호부터 라는 두 가지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또 우천때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위해 밝은 색 우산 사용과 함께 신호등 색깔 우산을 배부했다.

 

이와 함께 수요자 중심 온라인 붐 조성 및 정책 인지도 제고를 위해 경기북부청·일산서부서·의정부서·고양서가 협업해 4회에 걸쳐 ‘어르신 교통안전에 대한 나의 다짐 댓글달기 이벤트’, ‘SNS 해시태그 이벤트’ 등 릴레이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총 1400여명 네티즌들이 직접 참여하는 쌍방향 소통효과를 달성했으며, 네티즌 들은 ‘운전 중 어르신이 보이면 멈추겠다’ ‘어르신 운전자를 배려하겠다’ 등의 많은 댓글로 어르신 교통안전에 관한 릴레이 다짐을 선보였다.

 

‘노인보호구역’ 사고 예방을 위해 제작한 “보호반사지”는 경찰캐릭터 ‘포돌이’와 ‘어르신이 보이면 멈춤’이라는 슬로건을 활용해 운전자의 눈에 잘 띌수 있도록 경기북부 주요 ‘노인보호구역’ 및 보행사고 다발 지역의 안내 표지판의 시인성이 떨어지는 지점을 선정 부착중이다.

 

경기북부청은 앞으로도 어르신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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