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경기도당(위원장 송치용, 경기도의원)과 비리사립유치원 범죄수익환수 국민운동본부(이하 비범국)는 국회 정론관에서 10월 31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 내 비리사립유치원 설립자인 곽동근의 비리 사실을 알리고 검찰의 엄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의당 경기도당과 비범국은 K모씨가 설립한 3개 유치원의 부정적회계금액 150억 적발 사실과 함께 식자재 납품 비리, 저가 교재를 만들어서 가격을 부풀리는 등의 수혜성 경비 처리 등 각종 비리 사실을 폭로했다.

 

또 참고인 조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채 내려진 검찰의 무혐의 결정에 대한 부당함과 부실 수사 가능성을 제기하며, 검찰개혁이라는 국민적 염원을 담아, 검찰의 철저한 진상 규명과 수사를 촉구했다.

앞서 정의당 경기도당은 설립자 K모씨와 주식회사 G씨, 대표이사 K모씨 등에 사기, 업무상횡령·배임, 사립학교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지난 10월 10일 수원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