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수원11)은 4일(월) 경기도지사 공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 주민참여예산 연구회”에 참석해 내년도 연구회 운영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안 부의장은 “경기도는 2011년 ‘주민참여예산 운영조례’를 제정해 주민참여예산 위원회를 운영 중으로, 지방정부의 예산편성 과정에 도민 참여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올해 1월 제2기 주민참여예산 연구회가 출범해 500억원 규모의 도민공모를 추진했지만 도·시군의 연계 생태계 구축, 참여예산에 대한 도민역량 강화 등 개선해야 할 부분도 많은 게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주민참여예산 활성화는 재정민주주의 실현의 척도라고 할 만큼 주민제안 단계에서부터 도민 아이디어가 구체화 될 수 있는 지원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경기도의회는 예산분야 뿐만 아니라, 정책결정을 포함한 경기도 행정운영 전반에 도민의 직접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늘 행사에 앞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 건강장애학생 교육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공청회”에 참석한 안 부의장은 “최경자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지속적인 의료지원이 필요한 건강장애학생이 병원학교, 원격수업, 순회교육 등을 통해 교육과정을 이어갈 수 있는 법적근거가 마련되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면서, “건강장애학생 뿐만 아니라 장애를 겪고 있는 학생 모두가 안정적인 교육을 받고, 학교 졸업 후 사회진출까지 고려한 연계교육의 필요성을 함께 공감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도출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늘 공청회에는 행사의 좌장과 토론을 맡은 경기도의회 최경자, 이영주 의원을 비롯해 김원기 부의장, 염종현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천영미 제1교육위원장, 진용복 의회운영위원장, 민경선, 김용성, 김태형, 정윤경 의원과 관계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