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9월부터 장애·비장애 학생들의 통합교육 실현을 위해 ‘너와 나,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장애·비장애 학생들이 차별 없이 어울리는 수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모델링이 되어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된 장애 학생들이 소속된 학교의 신청을 받아 총 9개 학교에 음악 및 보드게임수업 강사를 파견하여 운영했다.장애·비장애 학생들은 한 교실에서 함께 음악수업도 받고 보드게임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비장애 학생은 “장애를 가진 친구들과 함께 게임한다는 생각을 미처 못했는데 이번 수업을 통해 친구를 조금 기다려주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라고 말했다.

 

의정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장애학생들이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차별 받는 교실이 아닌 차별 없는 환경에서 교육을 받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라며 “이러한 통합교육이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11월 말까지 계속 운영 예정이며, 올해의 만족도 결과를 통해 내년에는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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